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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출신·지도부 잡자"…여야, '표적 공천' 본격 검토

등록 2020.02.11 21:36

수정 2020.02.11 21:47

[앵커]
이런 가운데 여야의 표적 공천 전략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정치적 의미가 큰 상대 진영의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맞춤형 후보를 낸다는 거지요. 그래서 자객공천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야당은 주로 문재인 청와대 출신들의 출마 예상지에, 여당은 야당 지도부급 중진들의 대항마로 인지도 높은 인물 투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채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동작을, 광진을
민주당은 나경원 의원 지역구인 동작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뛰고 있는 광진을에 표적 공천을 준비중입니다.

이용우 전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와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이 두 지역에 모두 거론되며 임종석 전 비서실장과 이수진 전 판사도 각각 오 전 시장과 나 의원 대항마로 오르내립니다.

원혜영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임종석 의원이 역할을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선거에 대한 역할도 증대될 수 있겠죠."

#구로갑, 구로을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지역구인 구로을에는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출마가 유력합니다.

한국당에선 불출마를 선언한 3선의 김용태 의원을 보내는 방안이 거론됩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지역구인 구로갑에는 종로 출마를 접은 이정현 전 대표 차출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김형오 /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어제)
"나경원 대표, 오세훈 전 시장, 서울은 아니지만 심재철 대표라든지 이런분들 (거점으로) 서울 수도권 탈환 작전을 벌인다면 반드시 성공하리라"

상대당 후보를 막기 위한 이른바 표적 공천은 이번 총선의 관전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가운데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평화당 3당 통합추진위는 첫 회의를 열고 18일 통합 절차 완료에 합의했습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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