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9

"트럼프, 대선 전 김정은 안 만나"…유엔 "北, 제재 위반 계속"

등록 2020.02.11 21:43

수정 2020.02.11 21:54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3차 정상회담 하기를 원치 않는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북한이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계속 진전시켜 왔다는 유엔 보고서도 공개됐습니다.

보도에 김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년 국정연설에서 올해 취임 후 처음으로 북한을 언급하지 않은 트럼프 미 대통령. 트럼프가 오는 11월 대선 전 김정은과의 3차 정상회담을 원하지 않는다고 참모들에게 말했다고 CNN이 전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실무협상이 결렬된 뒤 좌절감을 보였다는 겁니다. 한 당국자가 협상은 "죽었다"고까지 표현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가 재선 운동에 집중하면서, 북한 이슈에 관여하려는 욕구가 시들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재선 캠프 인사들은 북한과의 협상 재개가 이득보다 위험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지난해 미사일 프로그램 시설과 능력을 계속 발전시켜왔다고 로이터통신이 유엔 안보리 보고서를 입수해 전했습니다.

북한은 유엔 안보리가 금지한 석탄 수출도 계속해 지난해 석탄 370만 톤을 수출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약 4400억 원 규모입니다.

이 중 280만 톤은 북한 국적 선박에서 중국 바지선으로, 환적을 통해 수출됐습니다.

TV조선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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