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급상승 검색어를 다양한 시각으로 짚어보는 '아침에 키워드'입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짜파구리 조리법]입니다.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상을 휩쓸면서 영화 속 등장하는 제품들이 전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전화를 받은 충숙이 짜파게티에 너구리 라면을 섞어 '짜파구리' 요리를 시작합니다.

해외에서는 라면과 우동을 합한 '람동'으로 번역됐지만, 해외에서 화제가 된 건 원조 '짜파구리'였는데요.

제조사 측은 런던 극장에서 제품을 나눠주고, 세계 11개 언어로 만든 조리 영상까지 만들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영화 속 기택네 가족이 마신 저렴한 맥주인 필라이트, 기사 식당 식탁에 놓인 야쿠르트도 잠깐의 등장만으로 톡톡한 홍보효과를 누렸는데요.

스크린을 넘어 우리 밥상까지 글로벌 특수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