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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난동 軍간부, 훔친 트럭 타고 도주하다 사고까지

등록 2020.02.12 11:28

수정 2020.02.12 12:04

술에 취해 차량을 훔쳐 도주를 하다 다른 차량과 사고까지 낸 군인 간부가 경찰에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원주경찰서는 만취 상태로 난동을 피우고 훔친 차량으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까지 낸 혐의로 공군 소속 부사관 A씨를 붙잡아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5일 새벽 3시쯤 원주시 태장동에서 술에 취해 열쇠가 꽂힌 채 주차된 트럭을 훔쳐 달아나려다, 맞은편 스타렉스 차량을 들이 받은 혐의다.

사고 후 A씨는 소리를 지르고 난동까지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군 헌병대는 A씨가 휴가를 나왔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자세한 내용을 조사 중이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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