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밤 경북 칠곡군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건물 3동이 모두 전소됐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3억원 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소식, 이다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장 건물에서 시뻘건 화염과 함께 연기가 치솟습니다. 소방차로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더욱 거세집니다.
어젯밤 8시 45분쯤 경북 칠곡군의 한 영농조합법인 공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관할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돼 불은 3시간 만에 잡혔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건물 3동이 모두 타 3억 4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안에 있던 냉동창고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승용차 한 대가 가게 유리창을 들이 받은 채 멈춰 서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대구시 남구 앞산순환로에서 승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부딪힌 승용차는 다른 차량 2대와 상점 출입구를 들이 받았고, 승용차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승합차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