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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키워드] 신창원 인권위 진정

등록 2020.02.13 08:27

이 시각 급상승 검색어를 다양한 시각으로 짚어보는 '아침에 키워드'입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신창원 인권위 진정]입니다.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이 교도소의 지나친 감시가 부당하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신창원은 지난해 5월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는 모습까지 CCTV에 노출되고 있다"며 진정을 냈습니다.

20년 넘게 독방에 수감돼 일거수일투족을 CCTV로 감시당하는 건 인권침해라는 주장인데요.

인권위는 헌법이 보장한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제한하는 행위라고 판단하고, 해당 교도소에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교도소 측은 탈옥 전력이 있는 신창원을 효율적으로 감시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해명하며, 권고를 존중해 추가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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