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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 '프로포폴 투약 의혹' 사실 아냐, 법적 대응 검토"

등록 2020.02.13 11:15

삼성 '이재용 '프로포폴 투약 의혹' 사실 아냐, 법적 대응 검토'

/ 연합뉴스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 의혹을 제기한 언론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3일 입장자료를 내고 "검찰수사를 통해 진상이 명확히 밝혀지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뉴스타파는 오늘 "이 부회장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여했다는 공익제보가 나와 검찰이 수사에 돌입했다"며 제보자 김모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김씨는 해당 성형외과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한 신모씨의 남자친구라고 밝혔다.

삼성은 "과거 병원에서 의사의 전문적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았고, 이후 개인적 사정 때문에 불가피하게 방문진료를 받은 적은 있지만 불법투약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해당 보도는 다툼이 있는 관련자들의 추측과 오해, 서로에 대한 의심 등을 근거로 한 일방적 주장"이라고 설명했다.

또 해당 매체에 대해선 "악의적인 허위 보도에 책임을 물어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 김자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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