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검찰전체

전학연 "새 역사교과서는 국정홍보물"…배포 중단 가처분 신청

등록 2020.02.13 17:08

수정 2020.02.13 18:00

전학연 '새 역사교과서는 국정홍보물'…배포 중단 가처분 신청

6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린 역사 교과서 채택 거부 기자회견에서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등이 교과서를 들고 있다. / 연합뉴스

국사교과서연구소와 전국학부모단체연합(전학연)은 오늘(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유은혜 부총리를 고발했다.

이들 단체는 "올해 3월 배포될 한국사 교과서에 현 정부에 유리한 내용들이 담겨있다"며 "국정홍보물로 전락한 교과서를 당장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고3 일부가 선거권을 가진 상황에서 정부·여당에 유리한 교과서를 배포한 것은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한국검인정교과서협회와 8개 출판사가 교과서를 배포하지 못하도록 가처분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내기도 했다. / 정은혜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