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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아파트서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가장은 투신

등록 2020.02.13 18:42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한의사였던 30대 가장 A 씨는 아파트 15층에서 투신했다.

서울양천경찰서는 "오늘(13일) 오전 8시 40분쯤 목동의 한 아파트에서 A 씨와 부인, 자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 씨는 아파트 화단에서 지나가던 행인이 먼저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사망자를 부검하고 타살 혐의점을 찾는 등 일가족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황선영 기자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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