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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 '코로나 19' 17번 환자 공문서 최초 유출

등록 2020.02.14 17:04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안승남 구리시장이 '코로나 19' 17번 환자에 대한 공문서를 최초로 유출한 것으로 확인하고 내사를 종결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초 유포자가 환자의 동선에 대한 정보공개 권한을 가진 지방자치 단체장이라 내사를 종결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5일부터 "17번 환자에 개한 개인정보가 기재된 문서파일이 카카오톡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 유포 돼" 수사에 들어갔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문서는 안 시장이 수천여명 회원이 가입한 SNS에 최초로 공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해당 문서는 지역 맘카페 등지에 퍼지기 시작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환자 신원에 대한 부분은 비공개 처리 돼 있어 개인정보 위반 부분도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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