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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뒤끝 사과'에 진정성 논란…野 "편가르기 사고"

등록 2020.02.14 21:04

수정 2020.02.14 23:14

[앵커]
민주당이 여론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고발을 취하하기는 했는데 이번에는 깔끔하지 못한 사과문이 또 논란을 불렀습니다. 사과문에 필자의 과거 이력을 문제 삼는 듯한 설명을 집어 넣어 사과의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비판이 뒤따랐습니다.

이어서 서주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공지 문자를 통해 고발 취하 사실을 알리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홍익표
"(대표가 따로 입장 표명은 안하시나요?) 예예 문자로 전달한 겁니다"

이해찬 대표는 비공개 회의 때 고발 조치가 성급했다며 화를 낸 것으로 전해졌지만 기자들의 질문엔 답을 피했습니다.

이해찬
"(표현의 자유를 위축한다는 비판이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민주당이 고발을 취하하면서 임미리 교수가 안철수 씽크탱크 출신이라 정치적 목적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한 것도 논란을 키웠습니다.

이해식
"안철수 교수의 자문교수단의 실행위원입니다. 이것이 분명히 정치적 목적이 있다, 이렇게 판단했던 것이고.."

13분 뒤 '안철수' 이름 대신 특정 정치인으로 정정했지만.. 안 전 대표의 국민의당 뿐 아니라 대안신당, 정의당까지 이분법적 사고를 드러냈다고 지적했습니다.

진중권 전 교수는 '고발을 취소하면서도 뒷끝 남기는 걸 보라'며 '작전상 후퇴했을 뿐' 이라고 썼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비판적 칼럼을 쓴 일본 산케이신문 기자 기소를 비판한 바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2014.11.25)
"국제적으로 조금 창피한 일... 비판에 대해서 감시에 대해서 재갈 물리려는 시도는 결코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TV조선 서주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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