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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총리 뒤늦게 "죄송"…언론에 "이렇게 짠 데는 처음봤네"

등록 2020.02.15 19:18

수정 2020.02.15 19:28

[앵커]
코로나 사태로 시름하는 상인들을 찾아가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가 "농담이었다"고 해명한 정세균 총리가 결국 SNS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오늘은 또 퇴소하는 우한 교민들을 만나러 진천으로 가는 길에 과잉의전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열심히 하는 건 좋은 일이지만 어렵고 힘든 국민을 상대하고 있다는 것도 잊지 않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고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틀전 상인들을 격려하려다 논란에 휩싸인 정세균 총리.

정세균 / 총리 (13일)
"반가워요. 요새는 좀 손님들이 적으시니까 편하시겠네…."

상인
"그렇지 않습니다."

"위축되지 말라는 뜻의 농담"이었다는 해명에도 비난이 이어지자 SNS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안면이 있던 분과 자연스레 나눈 대화가 편집돼 전달되면서 생긴 오해"라면서도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기자들과 만나서는 언론보도에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정세균 / 총리 (어제)
"허니문 이라는게 있잖아요. 총리실은 한달도 안되었는데... 난 이렇게 짠 데는 처음봤네"

오늘은 진천에서 격리생활을 마친 우한 교민들을 찾았다가 '과잉의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진천에서 10km 안팎의 거리를 이동하면서 교통신호를 통제해 시민들에게 불편을 줬다는 겁니다.

총리실은 안개가 짙어 안전 확보를 위해 교통을 통제했다고 해명했습니다.

tv조선 고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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