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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임대료 자발적 인하한 전주 시민에 박수…정부도 적극 돕겠다"

등록 2020.02.16 18:07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자영업자를 위해 전주 지역에서 상가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인하한 것과 관련, “전주시와 시민들께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주 한옥마을에서 시작된 건물주들의 자발적 상가임대료 인하 운동이 전주시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보도를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주시는 지난 14일 김승수 시장과 건물주 40여명이 참석, 상가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인하하는 내용의 ‘코로나19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선언식’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코로나19로 인한 극심한 소비 위축과 매출 감소, 지역경제 침체를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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