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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귀국 "긴 일정 마무리 홀가분…코로나 극복 국민께 박수"

등록 2020.02.16 19:28

수정 2020.03.04 15:57

[앵커]
아카데미 4관왕의 주인공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국내 팬들에게 감사 인사도 전하고 코로나 사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여유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루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은 코트에 회색 목도리를 두른 채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봉준호 감독.

'기생충' 스태프들을 떠나보낸 뒤 미국에 남아 별도의 일정을 소화하고 오늘 오후 귀국했습니다. 긴 비행 시간에도 여유로운 모습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봉준호
"미국에서 되게 긴 일정이었는데 홀가분하게 마무리돼서 이제 조용히 본업인 창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쁜 마음..."

봉 감독은 소감 말미에 국내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봉준호
"코로나바이러스를 훌륭하게 극복하고 계신 국민들께 박수를 쳐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귀국 이후 봉준호 감독은 바쁜 국내 일정을 소화합니다. 오는 19일, '기생충' 멤버들과 함께 아카데미 수상 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날엔 청와대에 초청돼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을 가질 예정입니다.

아카데미 수상 이후 영화 '기생충'도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에 따르면 '기생충'이 전 세계적으로 1억 7천 42만달러, 한화로 약 2천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고, 북미에서도 역대 외화 중 흥행 5위로 올랐습니다.

특히 기생충의 북미 배급사가 상영관을 2천 곳으로 늘린 만큼 미국 내 박스오피스 선전도 기대됩니다.

TV조선 이루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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