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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LPGA 투어 20승 달성…박세리 이어 한국인 2호

등록 2020.02.16 19:42

수정 2020.02.16 20:11

박인비, LPGA 투어 20승 달성…박세리 이어 한국인 2호

/ AP

[앵커]
'골프여제' 박인비가 LPGA투어에서 2년 만에 우승하며 통산 2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NBA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에서는 묘기들이 쏟아졌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4 18번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은 박인비. 2년 만의 우승에 두 손을 번쩍 들어 기쁨을 만끽합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한 타를 잃었지만 2위 에이미 올슨을 3타 차로 따돌리며 여유롭게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습니다.

박인비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 2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LPGA 통산 28번째, 박세리 이후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 LPGA 20승의 영예입니다.

이번 대회 전까지 세계랭킹은 17위, 한국 선수 중에는 6위였던 박인비의 우승으로 도쿄올림픽 출전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그야말로 '장군멍군'입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존스와 고든의 덩크슛 콘테스트 결승전.

존스는 비장의 무기 '마이클 조던 덩크슛'을 꺼냈습니다. 이에 맞선 고든, 리그 최장신 2m31cm의 타코 폴을 소환합니다.

폴을 뛰어 넘는 엄청난 점프력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듯 했지만, 심사 결과 존스가 1점 차이로 덩크왕의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선 리버풀이 17연승을 질주했습니다.

마네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둔 리버풀은 이제 맨시티가 보유한 리그 최다 연승 기록 18연승에 1승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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