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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키워드] 투신자 찾다 순직

등록 2020.02.17 08:27

이 시각 급상승 검색어를 다양한 시각으로 짚어보는 '아침에 키워드'입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투신자 찾다 순직]입니다.

한강경찰대 수상구조요원이 투신자를 구하려다 순직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007년 순경 공채로 입직한 유재국 경위는 인명구조와 수상구조 자격증 등을 두루 갖춘 인재였습니다.

3년 전부터 한강경찰대에서 근무하며 매년 투신자 수십명을 살려내는데 남다른 보람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15일 오후 2시 투신자를 구조하던 중 다리 구조물 사이에 발이 끼여 물 위로 올라오지 못했습니다.

유 경위의 아내가 임신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베테랑 경찰의 순직에 주위의 안타까움은 더 커지고 있는데요. 경찰은 경사에서 경위로 1계급 특진 추서하고, 옥조근정훈장을 수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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