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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피해 주민들 "특별법 시행령에 포항 힘 실려야 한다"

등록 2020.02.17 08:43

[앵커]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포항지진특별법의 시행령 제정을 앞두고 지진 피해주민들이 모여 의견을 나눴습니다. 주민들은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피해 지원책 마련을 위해서는 포항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심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스크를 쓴 포항지진피해주민들이 강당에 모였습니다.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포항 지진 특별법의 시행령 제정을 위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섭니다.

포항시민
"집에 내놔도 보러오는 사람들도 없고, 공청회를 한다고 해서 시간을 내서 왔는데..."

산자부는 다음달까지 포항 지진 진상조사와 심의위원회를 꾸릴 계획입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정부가 시행령 제정에 앞서 현장 방문이나 주민 의견 청취 등에 소극적이라고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포항시민
"시행령에 대해 저렇게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산자부의 대한 생각들을 어떻게 대처할 것이고,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주민들은 피해구제심의위원회에 포항 시민의 목소리가 담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공원식 / 공동위원장
"피해주민을 대변하는 안이 있어야 되는데, 그게 없어요. 그거 없으면 시행령 자체가 의미가 없습니다."

포항시도 피해주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 조직 개편과 중앙 정부와의 소통을 강화키로 했습니다.

이강덕 / 포항시장
"피해주민의 원하는 사항들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모처럼 정해진 지진 특별법이 제대로 시행되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포항시는 다음달까지 피해지역에 대한 대안사업 연구를 마무리 짓기로 했습니다.

TV조선 이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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