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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 도쿄서 전세기로 후베이 주민 207명 귀환

등록 2020.02.17 14:58

중국이 전세기로 일본 도쿄에 있는 후베이성 주민을 데려왔다.

중국 관영 CCTV는 17일(현지시간) 주일본 중국대사관과 중국민항협회(CAAC)가 협력해 일본에 있는 후베이성 주민 207명을 데려왔다고 밝혔다.

주민들 태운 전세기는 전날 15시 하네다 공항을 출발해 약 4시간 뒤 우한시 톈허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전세기에는 의료진이 탑승해 모든 승객의 체온을 확인했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해외 체류하는 후베이성, 우한 주민들이 곤경에 처해있다며 전세기로 데려오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각국에서 코로나19 진원지인 후베이 및 우한 출신 중국인들의 입국 및 체류를 거부하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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