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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수사관행 고쳐나가는 게 검찰개혁 밑거름"

등록 2020.02.17 15:56

수정 2020.02.17 15:57

추미애 '수사관행 고쳐나가는 게 검찰개혁 밑거름'

발언하는 추미애 장관 /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장관이 17일 전주지방검찰청 신청사 개관식에 참석해 "국민 인권을 우선하고 잘못된 수사 관행을 고쳐나가는 것이 국민을 위한 검찰 개혁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 장관은 "검찰 개혁이 법률 개정이나 조직 개편과 같은 거창한 것만을 의지하지 않는다"며 "개혁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염두에 두고 검찰권 행사에 있어 인권이 침해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변호인 참여권을 모든 사건 관계인에게 확대하고 공소장 제출 및 공개 방식 개선을 검토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추 장관은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와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답하지 않았다. / 이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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