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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전 임원 일괄사표…비상경영 선포

등록 2020.02.18 19:14

수정 2020.02.18 19:15

아시아나항공, 전 임원 일괄사표…비상경영 선포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 / 연합 뉴스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어닝 쇼크와 '코로나 19' 등으로 촉발된 위기 극복을 위해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18일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임직원에게 보내는 담화문에서 "2019년 한일관계 악화에 이어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항공수요가 크게 위축되어 회사가 위기에 직면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비용 절감 및 수익성 개선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표이사 이하 모든 임원이 일괄사표를 제출하고, 임원 급여 30% (사장 40%), 조직장도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로 노선을 축소하면서 유휴인력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일반직, 운항승무직, 캐빈승무직, 정비직 등 전직종을 대상으로 무급휴직 10일을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공급기준으로 중국 노선 약 79%, 동남아시아 노선 약 25%를 축소했다.

한편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재임 중에 아들 2명을 모두 아시아나항공 직원으로 채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두 아들은 공정한 선발 절차를 통해 입사했다"며 "투명하고 엄격한 채용 시스템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 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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