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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늘만 20명 신규확진…국내 총 51명

등록 2020.02.19 18:43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오늘(19일) 하루에만 20명 추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51명이라고 집계했다.

20명 가운데 18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했는데, 이 중 15명은 어제 확진을 받은 31번째 환자 A씨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같은 교회(신천지)를 다닌 사람 중 14명이 집단 감염됐고, A씨가 입원해 있던 한방병원 직원도 1명 포함됐다.

3명(37·38·40번 환자)은 대구·경북 지역 환자지만,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국내 첫 어린이 환자도 나왔다. 20번째 환자의 딸인 11살 어린이(32번 환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확인돼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됐다.

서울 성동구에 거주하는 78세 한국인 남성(40번 환자)도 확진 판정을 받고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 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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