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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TK 김광림·최교일 불출마…강효상 "서울 강북서 출마"

등록 2020.02.20 17:18

미래통합당 TK 김광림·최교일 불출마…강효상 '서울 강북서 출마'

/ 좌 : 김광림 의원 (연합뉴스), 우 : 최교일 의원 (조선일보DB)

미래통합당 김광림·최교일 의원이 20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대구 달서병에 공천 신청한 강효상 의원은 출마지를 서울 강북으로 옮기기로 했다.

김광림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승리를 위해 불출마를 선언한다"며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그간의 정치 여정을 뒤로하고 백의종군하게 된다"고 말했다.

최교일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임기 4년 내내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현 정권의 일방 독주와 여당의 횡포를 막지 못했다"고 적었다.

강효상 의원은 "망국의 길에 접어드는 위험 속에서 상대적으로 우리 당 지지세가 높은 대구에 출마해 승리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나"라며 "지금까지 대구에서 일군 모든 기반을 내려놓고 서울 강북 험지에 출마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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