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서울서도 잇따라 '코로나19' 확진…탑골공원 문 닫았다

등록 2020.02.20 21:18

수정 2020.02.20 21:26

[앵커]
서울에서도 오늘 하루동안 확진자가 두 명이 더 나왔습니다. 현재까지 서울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종로구는 그야말로 비상인데,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는 탑골공원은 폐쇄됐습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종로구의 이비인후과. 75살 A씨가 이곳에서 진료를 받아오다 어젯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2월 6일 이 병원을 처음 찾을때부터 기침과 발열증상을 호소했지만 선별진료소 진료를 받진 못했습니다.

해외여행을 간 적이 없고 접촉자와 만난 적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모두 다섯차례나 내원했지만, 해열제나 감기약 등을 처방받은 게 전부였습니다. 정부는 부랴부랴 검사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선별진료소 관계자
"오늘 대구 사태 이후에는 어느정도 체크는 하는데 의사의 진단 하에 검사가 필요하면 하는 거고…."

A씨 외에도 서울에서는 오늘 확진자가 한 명 더 나왔습니다. 서울지역 확진자 15명 가운데 최소 6명이 나온 종로구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A씨와 동선이 겹치는 원아가 있었던 정부서울청사 어린이집은 폐쇄됐습니다.

어린이집 관계자
"오늘 새벽에 선생님들이 알아서 긴급공지해서 알린 거거든요. (소독이나 이런 건 다 끝났나?)소독하기로 돼있어요."

종로구청은 내일부터 관내 모든 어린이집 휴원을 권고했습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탑골공원을 폐쇄하고, 광화문광장은 긴급히 소독했습니다.

종로노인복지관도 휴관하기로 했습니다.

TV조선 김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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