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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크루즈서 내린 호주 승객2명, 귀국 후 '코로나19' 확진

등록 2020.02.21 15:00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내려 귀국한 호주인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호주 보건부는 어제 전세기를 타고 입국한 호주인 164명 가운데 6명이 발열증상을 보였고, 이중 2명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호주 정부는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들 모두 2주간 격리할 방침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크루즈선 안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이 없는 일본인 수백명을 귀가시켰다.

호주 승객처럼 뒤늦게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일본 전역으로 바이러스가 확산될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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