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검찰전체

코로나19 확산세에 수사·재판도 멈췄다…檢 "소환조사 최소화"

등록 2020.02.21 18:03

코로나19 확산세에 검찰과 법원에도 비상이 걸렸다.

대검찰청은 21일 윤석열 검찰총창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대검에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팀장 이정수 대검 기획조정부장)를 구성했다.

전국 지방검찰청 19곳에도 각각 대응팀을 만들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구치소와 교도소내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수감자 '소환조사'도 최소화하도록 지시했다.

대구지검은 최근 소환조사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이력이 확인되면서, 해당 검사실에 대한 방역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대구고등법원과 대구지방법원도 지역감염 확산을 감안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주간 긴급하지 않은 사건들의 재판기일을 연기·변경하도록 각 재판부에 권고했다. / 최민식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