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뉴스9

청도 대남병원서 부산 이송된 '코로나19' 확진자 사망

등록 2020.02.21 21:01

수정 2020.02.21 21:07

[앵커]
코로나 19 환자수가 하루에 두 배씩 늘고 있습니다. 오늘 다시 백명이 늘어서 전체 확진자 수는 204명이 됐습니다. 어제 숨진 청도 대남 병원 환자의 사망 원인도 코로나 19 때문으로 확인됐습니다.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대구는 사실상 패닉 상태에 빠졌고, 청도 대남병원에서는 의료진 감염도 시작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금 막 또 한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하겠습니다.

신은서기자 전해 주시지요?

 

네 사망한 확진자는 경북 청도 대남병원 입원 환자로 50대 여성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 중 오늘 확진 판정을 받고 오후 5시20분쯤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 부산대병원 도착 직후 상태가 좋지 않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오후 6시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직까지 질병관리본부에선 공식 확인은 되지 않은 상탭니다. 청도 대남병원 확진자들 가운데 일부는 폐렴으로 진행돼 중증상태인 것으로 전해져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부산시는 10대 남성과 50대 여성 모두 2명이 6시반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남성 확진자는 2001년생으로 두통으로 대동병원 선별진료소를, 여성 확진자는 63년생으로 오한 증세로 해운대백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습니다.

부산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된 것은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사회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