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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韓 '1단계 여행경보' 적용…'한국인 입국자 격리·추방' 국가도

등록 2020.02.21 21:34

수정 2020.02.21 21:43

[앵커]
한국인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한국인 입국 즉시 증세가 없어도.. 공항에서 바로 병원으로 격리 조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대만은 우리나라를 전염병 여행경보 '1단계' 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유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만의 전염병 여행경보 안내 홈페이지입니다.

총 3단계 경보 중 1단계에, 일본, 태국과 함께 우리나라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1단계는 '감시' 단계로 현지 예방 수칙을 따르도록 권고됩니다. 3단계가 되면 불필요한 여행을 피해야 합니다.

대만은 "서울에서 코로나19 발병 건수가 급증했고, 70%는 지역에서 감염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한국인 입국자에게 엄격한 규정을 적용하는 국가도 늘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증세 없이도 병원에 격리하고, 키리바시는 건강 상태에 따라 추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카자흐스탄은 24일간 상태를 관찰합니다. 우리나라 확진자는 200명을 넘어 일본의 크루즈선 감염자 제외 확진자 100여명을 훨씬 넘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한국을 지역사회 확산국가에 추가했는데, 확진자가 더 늘 경우 여행주의 국가로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의 감염 확산 소식이 퍼지자 중국 내 소셜미디어에선 '한국 수퍼전파자'가 인기 검색어 순위에 올랐고, 한 중국과학원 연구원은 "한국과 일본이 우한을 교훈삼아 더욱 엄격하게 통제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산둥성 한 교도소에서 207명을 비롯해, 중국 내 교도소에서 총 5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집단수용시설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TV조선 유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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