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뉴스7

軍 오늘부터 휴가·외박 금지…"언제까지 통제할지 예단 못해"

등록 2020.02.22 19:27

수정 2020.02.22 19:37

[앵커]
우리 군 당국도 초비상입니다. 오늘 경기도 포천시 육군 장병까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군 내 감염자가 4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부터 모든 장병의 휴가와 외박이 금지됐습니다.

황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 서문 앞에 있는 행정안내실입니다.

출입문에는 코로나19 확진자 다수 발생에 따라 면회, 외출, 외박을 통제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군은 오늘부터 모든 장병의 휴가와 외출·외박· 면회를 전면 금지했습니다.

지난 20일 제주 해군부대에 복무 중인 20대 병사가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오늘 경기도 포천시 육군 부대에서 4번째 군인 신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들 중 3명은 대구 지역으로 휴가를 다녀온 뒤 증상을 보였습니다. 군은 확진 판정 병사를 격리하고, 직·간접 접촉 부대원들도 파악해 격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현수 / 국방부 대변인 (지난 20일)
"싱가포르와 일본을 방문한 경우에도 격리를 먼저 하고 새로운 병사들, 신병들이 입소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군 관계자는 "통제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해 면회와 휴가 금지 등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다음 달 열리는 한미 연합군사훈련은 현재로선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황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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