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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용 가방에 담긴 탈북여성 시신 발견…"동거남 추적 중"

등록 2020.02.24 14:21

어제(23일) 오후 5시쯤 경기 화성시의 한 아파트에서 탈북 여성인 36살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오늘(24일) A 씨의 시신이 여행용 가방에 담긴 채 발견돼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A 씨는 같은 탈북민인 40살 남성 B 씨와 동거 중이었다.

경찰은 B 씨가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집 안에서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용의자 B씨를 추적하는 한편 범행 동기 확인을 위해 주변 인물들을 조사하고 있다. / 구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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