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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221명 소재 파악"…비상근무 체제

등록 2020.02.24 17:00

수정 2020.02.24 17:03

경찰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221명 소재 파악'…비상근무 체제

/ 연합뉴스

코로나 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위치 확인이 되지 않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신천지 교인들을 추적하기 위해 대규모의 경찰이 투입됐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오늘(24일) "연락이 되지 않는 신천지 교인 242명을 찾기 위해 대구지방경찰청 소속 경찰 618명이 투입됐다"며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 교인 221명의 소재지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또 민 청장은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2월 18일부터 6일 동안의 확진자 125명의 위치정보를 요청해 경찰에서 파악한 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찰청은 대구지방경찰청과 경북지방경찰청 산하 경찰서는 '을호 비상'을 다른 지역은 '경계강화'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을호 비상'은 경찰관의 연가 사용이 중지되고, 동원될 수 있는 경력의 50%가 비상 근무에 투입된다. / 백연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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