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2월 24일 '뉴스 9' 헤드라인

등록 2020.02.24 21:08

1. 오늘 하루만 231명이 추가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확진자는 모두 833명으로 늘었습니다. 내일이나 모레엔 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망자는 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2. 보건당국이 2주 동안 대구 지역 시민 3만 7천여 명을 조사하겠다는 대책을 내놨습니다. 의료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추가 조치없이 나온 대책이어서 한 달 내에도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의료계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3. 대구 서구의 방역 대책을 총괄하는 보건소 감염예방의학팀장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공무원은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으로 확인됐습니다.

4. 부산도 지역감염 확산세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부산에선 어제 오늘, 38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는데, 이 가운데 60% 가까이가 부산 내 1번 확진자, 10대 청소년이 다닌 온천교회 교인입니다.

5. 사회시스템이 멈추고 있습니다. 법원행정처는 전국 각급 법원에 휴정을 권고했고, 국회는 소독작업을 위해 24시간 폐쇄에 들어갔습니다.

6. 한국인에 입국 금지와 제한 조치를 취한 국가가 모두 16개국으로 늘었습니다. 아프리카 모리셔스에선 한국인 신혼부부 17쌍이 입국을 거부당한 뒤 현지에서 격리 조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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