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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져보니] 마스크만 쓰면 된다? 휴대폰 소독이 더 중요

등록 2020.02.25 21:39

수정 2020.02.25 21:51

[앵커]
요즘 sns에서는 코로나 19 대처법이라는 글이 많이 돌아 다닙니다. 대부분 그럴듯 하긴 하지만 워낙 여러 종류가 있어서 헷갈리는 분들이 적지 않을 것 같아서 오늘은 코로나 19 예방 수칙을 다시 한번 따져봐 드리겠습니다. 강동원기자 마스크 부족 현상이 심각한데 꼭 KF94 같은 보건용 마스크를 써야 하나요?

[기자]
정부에서 권장하는 게 0.4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입자를 94%이상 걸러주는 KF-94마스크입니다. 다만 KF94마스크는 일상생활에서 호흡이 가빠질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일상생활에서는 0.4마리크로미터 크기의 입자를 80%이상 걸러주는 KF-80마스크로도 충분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병원에서 의료진이 사용하는 의료용 마스크도, 바이러스 감염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앵커]
그럼 면 마스크나 부직표 마스크 같은 일반 마스크는 소용이 없는 건가요?

[기자]
계속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나온 비말로 감염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일반 마스크도 어느정도 효과가 있지만, 전문가들은 일반 마스크 보다는 방역마스크를 사용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앵커]
마스크 구하기가 너무 어려우니까 마스크를 재사용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이래도 되는건가요?

[기자]
천으로된 마스크는 빨아서 쓰면 되지만, 보통 종이 재질로 된 일회용 마스크는 유효기간이 대략 8시간입니다. 착용 시간을 8시간을 넘겼거나, 안에 습기가 많이 차면 교환하는 게 좋습니다.

[앵커]
우리가 하루종일 손에 쥐고 있는 휴대폰 같은 걸 통해 감염이 될 수도 있지 않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아무리 손을 잘 씻고 마스크를 써도 바이러스나 세균에 오염된 휴대폰을 만진다면, 의미가 없는 게 사실입니다. 세균은 휴대폰처럼 딱딱한 표면에서 더 오래 생존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최근 싱가포르 보건당국은 마스크를 쓰는 것 보다 스마트폰을 청소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휴대폰 표면이나 노트북은 소독용 에탄올을 솜이나 천에 묻혀서 자주 닦아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앵커]
그렇군요. 사실 평소라면 가볍게 넘어갈 기침도, 요즘은 코로나19에 감염된거 아닌지 걱정하시는 분들 많은데, 바로 병원에 가야합니까?

[기자]
일단 정부는 증상이 나타나면, 외출을 자제하고 감기약을 먹고 경과를 지켜보라고 합니다. 증세가 나아지지 않거나 악화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보건소에 전화한 뒤 행동 지침을 받고 나서 움직여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는데요. 사실 좀 불안하긴 하죠. 일부 의료진들은 콧물이 나든 가래가 나오든 증세가 나타나면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들어보시죠

최재욱 /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장
"지역사회 감염이 많이 퍼져 있기 때문에...지금 현재는 의료진과 상의해서 필요하다면 코로나 검사 받는 게 필요해요. 환자와 접촉했든 안 했든 해외여행을 했든 안 했든"

다만 일반 의원을 무분별하게 가기보다 호흡기 진료를 따로보는 '국민안심병원' 등에 가서 감염 위험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앵커]
무조건 개인 위생에 최대한 신경을 쓰는게 좋겠군요 강동원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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