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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7일부터 대구·경북 청도 체류 외국인 입국거부

등록 2020.02.26 15:03

수정 2020.02.26 15:15

日, 27일부터 대구·경북 청도 체류 외국인 입국거부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한국의 대구와 경북 청도에 체류한 이력이 있는 외국인의 입국을 거부하기로 했다고 26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아베 총리가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일본이 중국 이외 지역을 입국 제한 체류지로 지정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중국 후베이성과 저장성 체류 이력이 있는 외국인에 대해서는 입국을 거부했다.

입국제한 대상은 2주 이내 대구와 청도를 방문한 외국인으로, 이번 조치는 27일 0시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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