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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美·英·日 앨범차트 석권 예고…비틀스 뛰어넘는 기록 세울까

등록 2020.02.26 21:45

수정 2020.02.26 21:54

[앵커]
방탄소년단이 컴백과 동시에 글로벌 기록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일본 차트 정상을 거머쥐었고, 미국과 영국 앨범차트에서의 1위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탄소년단이 일본 오리콘차트 앨범 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21일 컴백한 뒤 나흘만의 쾌거입니다.

제이홉 / 방탄소년단
"언어도 다르고 국가도 다르고 인종도 다른데 우리 노래를 즐겨주시고 들어주신다는 게 영광이고"

영국 오피셜 차트 또한 앨범 차트 1위를 확정지었고,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은 BTS의 1위를 예상했습니다.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는 이번이 네번째로 비영어권 가수 중 최초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특히 2년 동안 4개 앨범 연속 1위의 기록은 전설적인 팝그룹 비틀스 이후 처음입니다.

진 / 방탄소년단
"성과나 성적도 중요하지만 우리 음악으로 많은 분들이 행복할 수 있다면 그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까 싶습니다."

앨범 판매량은 발매 당일 300만장에 육박했고, 전세계 91개 지역 아이튠즈 1위를 달성했습니다. 외신의 극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국의 유명 매거진 NME는 "bts를 좋아하는 건 최고의 선택", LA 타임스는 "새앨범 발매는 어떤 것과도 견줄 수 없는 세계적인 이벤트"라고 전했습니다.

150년 역사의 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에서 첫 무대를 선보이며 화려한 컴백을 알린 방탄소년단. 세계 팝역사를 새로 쓸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최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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