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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차 경선서 현역 7명 탈락…靑 출신 희비 엇갈려

등록 2020.02.27 08:06

수정 2020.02.27 08:11

[앵커]
민주당이 1차 지역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석현, 이종걸, 신경민 의원 등 현역 7명이 배제됐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이준석 최고위원을 포함해 3명을 서울 지역에 공천 했습니다.

이채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1차로 발표된 29개 지역구 경선에서 현역의원 7명이 배제됐습니다.

최운열 / 민주당 선관위원장
"결과는 1등만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영등포을 김민석 서울 강동구을 이해식..."

영등포을 재선인 신경민 의원과 강동구을 심재권 의원이 탈락했습니다.

안양 동안갑에선 민병덕 변호사가 6선의 이석현 의원과 비례대표 권미혁 의원 등 현역 2명을 꺾었습니다.

5선인 이종걸, 3선인 이춘석, 심재권, 유승희 의원 등 중진들도 고배를 마셨습니다. 박경미, 서영교, 설훈, 소병훈 등 의원 15명은 현재 지역구를 지켰습니다.

청와대 김영배 전 민정비서관은 본선에 진출했지만, 자치발전비서관을 지낸 김우영 후보와 김봉준 전 인사비서관은 현역에 밀려,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청년 맞춤형 공천을 하겠다며 서울 3곳에 45세 미만 출마를 확정했습니다.

최연우 /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
"서울 광진구 갑 김병민, 도봉구 갑 김재섭, 노원구 병 이준석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발표해나갈 것입니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또 당선되면 국회의원 세비 삭감에 앞장서겠다는 서약을 받은 후에 공천장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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