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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만에 코로나 검사 끝'…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확산

등록 2020.02.27 21:42

수정 2020.02.27 21:58

[앵커]
'드라이브 스루'. 햄버거나 커피 살 때나 사용하는 방식 아닌가 싶은데,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도입됐습니다. 시간 절약은 물론이고, 감염 위험도 줄일 수 있는 방식이어서 칭찬이 이어집니다.

직접 보시죠, 김달호 기자가 취재해왔습니다.

 

[리포트]
세종시 보건소 앞에 자동차가 줄지어 섰습니다.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자동차로 다가가, 창문 사이로 탑승객의 검체를 채취합니다.

"제가 입안에 넣을거에요. 소리내서 '아' 벌려주시고..."

세종시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의 모습입니다.

드라이브스루 방식은 검사를 받으러 온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대구 영남대병원과 경기 고양시도 어제부터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선별진료소는 시민들이 30cm에서 1m 정도 간격으로 가까이 붙은 채 검사를 받습니다.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의 모습과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신창록 / 고양시 검사관
"주위의 다른 사람하고 같이 앉아있으면서 접촉하는 것이 불안한 분들 뭐 이런 분들에게 편의를..."

드라이브스루 방식 덕분에 1명 당 30분이 걸리던 검사 시간이 10분으로 줄었습니다. 하루 검사 인원도 3배가 늘었습니다.

권근용 / 세종시 보건소장
"검사 수요가 굉장히 증가 하고 있고 강력한 방역을 위해서 필요한데 많은 분들을 검사 빨리 하기 위해서…."

인천시와 경기 부천시, 경북 김천시도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TV조선 김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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