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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내주초 '원주갑' 출마선언…이종걸·이석현 與 중진 탈락

등록 2020.02.27 21:47

수정 2020.02.27 22:02

[앵커]
친노 핵심 인사인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다음주 초 원주갑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첫 경선에선 6선의 이석현, 5선의 이종걸 의원 등 현역의원 7명이 탈락했습니다.

이미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강원 원주갑 출마를 결심하고 다음주 중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 지사는 오늘 간담회에서 "3월 5일 이전 거취를 분명하게 말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전 지사는 지난 2010년 강원지사에 당선됐지만 이듬해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지사직에서 물러났습니다.

민주당은 어제 1차 경선에서 3선 이상 중진 중 이석현, 이종걸, 심재권, 이춘석, 유승희 의원 등 5명이 탈락했습니다.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던 신경민 의원과 김민석 전 의원의 서울 영등포을 경선에선 김 전 의원이 공천권을 따냈습니다.

현역과 청와대 출신간 대결에선 청와대 출신 대부분이 고배를 마셨습니다.

앞서 불출마가 결정된 18명과 컷오프 인원, 경선 탈락자를 감안하면 민주당 현역 교체율은 전체 30%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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