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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루 최다 571명 확진…1000명 초과 이틀만에 2000명 돌파

등록 2020.02.28 21:04

수정 2020.02.28 21:10

[앵커]
오늘 전국에서는 571명의 확진자가 늘어서 천명 돌파 이틀만에 가볍게 2천명도 넘어섰습니다. 대구가 대부분이이지만 경북에서도 64명이 늘었고 충남 23명, 경기 10명등 전국 각 지역에서 확진자가 고루 나왔습니다. 사망자도 3명이 추가돼 모두 16명이 됐습니다.

고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루 최다인 신규 확진자 571명 가운데 약 80%인 447명이 대구에서 나왔습니다.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들 가운데 유증상자들의 검체 채취가 어제 마무리 됐는데, 그 검사 결과가 반영된 탓입니다.

김강립
"유증상자 1299명에 대한 검체 채취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결과는 집계 중이나 이들에게서 확진환자가 나타나는 비율이 상당히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신천지 전체 교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는 전국에서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구 외에는 경북에서 64명이 추가됐고 충남 23명, 경기 10명 서울 6명 등의 확진자가 늘었습니다.

경북을 제외하고 충남에서의 확진자 증가세가 두드러지는데, 천안의 운동시설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체 누적 확진자는 2천337명으로, 1천 명을 돌파한 지 이틀 만에 2천 명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대구에서는 사망자도 3명이나 나왔습니다.

14번째 사망자는 69살 여성으로 대구가톨릭대 병원에서, 15번째 사망자는 93살 여성으로 대구의료원에서, 16번째 사망자는 62살 여성으로 대구영남대병원에서 각각 숨졌습니다.

TV조선 고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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