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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환자 총 3736명…오전보다 210명 늘어

등록 2020.03.01 17:40

수정 2020.03.01 17:46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7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진자 수를 오늘(1일) 오후 4시 기준 오전보다 210명 늘어난 3736명으로 집계했다.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대구 지역은 환자 수가 오전보다 136명 증가해 총 2705명에 달했다. 경북 지역은 41명 추가 확진돼 누적 환자가 555명을 기록했다.

이 외 강원과 충남에서 각각 8명씩 늘어났다. 서울(5명)과 경기(5명), 울산(3명), 부산(2명), 경남(1명), 전북(1명)에서도 추가로 환자가 나왔다. 

국내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18번째 사망자도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오늘 오전 11시 20분쯤 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던 83살 남성이 호흡곤란 등의 증세로 숨졌으며, 남성이 평소 뇌경색과 고혈압, 당뇨 등의 기저질환을 앓았다고 전했다. / 고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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