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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한 장] 포항의료원 간호사 16명 사직

등록 2020.03.02 08:28

수정 2020.03.02 08:33

오늘 아침 눈길을 사로잡은 사진 한 장 살펴봅니다.

포항의 간호사회 회장이 전직 간호사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자필 손편지를 공개했습니다.

안혜정 포항시간호사회장은 동료간호사들이 눈물 겨운 노력을 하고 있다며 선별진료소에서 동료를 도울 뜻있는 간호사 분들의 재능기부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실제로 하루가 다르게 밀려드는 환자에 지쳐가는 의료진이 많은데요. 포항의료원에서는 40일째 계속된 '극한 업무'로 간호사 16명이 집단으로 사직했습니다.

10분만 입고 있어도 땀범벅이 되는 보호구를 착용하고 하루 8시간을 일하는 의료진들. 극한에 다다른 업무 강도를 사명감만으로 버티라고 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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