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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온라인 구매할 때 '가짜 안전결제 사이트 주의'

등록 2020.03.02 14:03

마스크 온라인 구매할 때 '가짜 안전결제 사이트 주의'

/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제공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배용주)은 "마스크를 판다"며 가짜 안전결제 사이트로 유인해 돈을 가로챈 일당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6일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마스크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접근한 후 공신력 있는 사이트로 가장한 안전결제 사이트로 유인해 금품을 가로챈 피의자 2명을 검거하고 구속했다. 이들은 모두 57명으로부터 3123만 원을 편취한 혐의롤 받고 있다.

수원 중부경찰서도 지난 6일 인터넷 거래 사이트에서 마스크 판매를 빙자해 17명으로부터 1420만 원을 가로챈 피의자를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비슷한 사기를 당하지 않기 위해 무통장 입금 시 계좌명이 안전결제 공식 업체명과 정확히 일치하는지 여러 번 확인할 것"을 주문했다. 또 "안전결제 사이트에서 무작위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본 뒤 그래도 로그인이 된다면 명확한 가짜 사이트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주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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