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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범죄' 기승에 檢도 칼 빼들었다…'보건용품 전담수사팀' 출범

등록 2020.03.02 17:07

코로나19 확산을 틈타 기승을 부리는 마스크 범죄에 검찰도 대응에 나섰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달 28일 마스크 등 보건용품 유통교란사범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전담팀은 전준철 반부패수사2부장을 팀장으로 반부패수사부, 공정거래조사부, 탈세범죄수사부 소속 검사 등 총 8명으로 편성됐다.

수사 대상은 마스크 등 제조, 판매업자의 보건용품 대규모 매점매석행위와 무자료 거래 및 불량 마스크 거래행위 등이다. 대검찰청이 관리하는 코로나19 관련 사건은 지난달 28일 48건에서 2일 오전 기준 73건으로 사흘만에 25건이 늘었다. / 이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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