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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시계' 차고 나타난 이만희…알고보니 가짜?

등록 2020.03.03 08:29

수정 2020.03.03 10:19

[아침에 한 장]

오늘 아침 눈길을 사로잡은 사진 한 장 살펴봅니다.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어제 기자회견에서 착용한 시계가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국민께 용서를 구한다며 큰절을 하는 이만희 회장. 손목에서 금장시계가 반짝입니다. 특히 이 시계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명과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이 새겨져 있는데요.

정치권에서는 양복 상의에 반팔 와이셔츠를 입어 의도적으로 시계를 노출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당시 청와대에 근무했던 인사들은 '박근혜 시계는 은장시계로 제작됐으며 날짜를 표시하는 창도 없다'며 해당 시계는 가짜라고 이야기했는데요.

신천지 측은 "해당 시계는 6-7년 전 정치 활동을 하던 성도가 이만희 회장에게 선물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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