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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빌라 보일러실에서 가스폭발…50대 부부 중경상

등록 2020.03.03 10:35

수정 2020.03.03 10:35

부산 빌라 보일러실에서 가스폭발…50대 부부 중경상

/ 부산남부소방서 제공

어제(2일) 오후 6시 11분쯤, 부산 수영구의 한 빌라 1층 보일러실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집에 있던 남편 58살 A씨가 이마를 다쳤고, 아내 54살 B씨는 눈 주위를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의 위력에 놀란 이웃 주민 10여 명도 긴급 대피했다.

남편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식탁에 앉아 밥을 먹고 있었는데 아내가 보일러 전원을 켜는 순간 '펑' 소리가 나면서 폭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폭발로 쓰러진 냉장고와 가재도구 등의 방향이 전면 베란다 쪽을 향한 것을 토대로 폭발 지점을 보일러실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하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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