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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임단협 30분만에 타결…코로나19 위기에 한마음

등록 2020.03.03 14:27

수정 2020.03.03 16:59

SK이노 임단협 30분만에 타결…코로나19 위기에 한마음

/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 노사가 2020년도 임금교섭을 마무리했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3일, 서울 서린동 SK빌딩과 SK울산CLX에서 화상으로 연결해 '2020년도 임금교섭 조인식'을 열었다.

이번 조인식은 코로나19를 감안해 전례 없는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도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SK에너지 조경목 사장,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 등으로 최소화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20년 임금교섭을 위해 노사 대표가 처음 만난 2월 17일 상견례 자리에서 30분만에 잠정합의안을 만들었다. 지난달 26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에서 참여 조합원 84.2%가 찬성하면서 완전 타결됐다.

올해 임금인상률은 노사가 전년도 소비자 물가에 연동하기로 정한 원칙에 따라 0.4%로 확정됐다. 노사가 합의한 원칙대로 4년째 교섭 타결을 이끌어 낸 것이다.

올해 새롭게 출범한 노동조합 집행부도 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에 연동되는 임금교섭 모델에 동의했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전세계적 경기침체에 코로나19 사태까지 더해져 경영환경이 크게 악화된 가운데, 혁신적인 노사문화야말로 SK이노베이션의 진정한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조인식에서는 코로나19 조기해소를 위한 성금 2억원 전달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 성금으로 마스크를 구입하고, 대구·경북 및 울산 지역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 김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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