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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임직원에 메시지…"코로나19 의연하게 극복해가자"

등록 2020.03.03 19:22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3일 '코로나19' 사태를 의연하게 극복해가자며 임직원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인류는 태초부터 자연재해 및 병균·바이러스와의 싸움을 이겨내면서 문화 발전을 이뤘다"며 "이번 위기상황 또한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자"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금번 영향으로 일시적인 사업 차질은 불가피하겠지만, 다양한 컨틴전시 계획을 수립해 조기 경영 안정을 이루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코로나19 종합 상황실'을 그룹 및 각 계열사에 설치하고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회사는 정부 주도의 대응체계에 적극 협조함과 동시에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 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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