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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 "호남 지역 공천자에 선거기탁금 1500만원 전액 지원"

등록 2020.03.03 20:09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호남 지역 공천확정자에게 선거기탁금 1,500만원 전액지원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이는 호남 지역에 공천을 신청한 후보자가 전남 목포, 여수에 1명씩 총 2명밖에 되지 않아 호남 지역 신청을 늘리기 위해 내놓은 방안으로, 공관위원인 박완수 사무총장이 당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관위는 조만간 호남 지역 추가신청을 공고할 예정이다. 이석연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수도권에도 호남 인구가 25%를 넘기 때문에 호남에 후보를 내는 것이 선거 민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공천관리위는 김무성 의원 등 통합당 내 중진의원들을 호남으로 차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다. / 이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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