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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 '두 발·두 바퀴가 안전한 경기' 교통대책 추진

등록 2020.03.04 11:17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오늘(4일) 보행자와 도로 위 이륜차 교통 안전을 위해 ‘두 발·두 바퀴가 안전한 경기’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보행자 사고다발지점 1072개소를 점검한 뒤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도심부 제한속도를 낮추는 ‘안전속도 5030’ 캠페인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이륜차 사고 예방을 위해 캠코더 단속과 공익 신고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경기남부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은 연평균 7.4% 감소했으나 이 중 보행 사망자 비율은 40%를 꾸준히 넘고 있다. 이륜차로 인한 사고도 차량 사망사고 중 25.5%를 차지한다.

경찰 관계자는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로고를 이용해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보행자와 이륜차 교통안전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구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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