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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샘교회 1명 추가 확진…수원시, 예배참석 123명 전수조사

등록 2020.03.04 16:50

수정 2020.03.04 17:02

생명샘교회 1명 추가 확진…수원시, 예배참석 123명 전수조사

경기 수원시는 4일 브리핑을 열어 생명샘교회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교회 신도 확진자의 추정 감염경로를 밝혔다. 사진은 교회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 표. / 수원시 제공

경기도 수원에 있는 생명샘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한명 추가됐다.

수원시는 화성시 반월동에 사는 42살 A씨의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생명샘교회에 다니는 A씨는 지난 1일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 어제 영통구 보건소를 방문에 검사를 받았다.

이로써 생명샘교회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모두 지난달 23일 오전에 예배에 참석했다.

수원시는 긴급 브리핑을 열고 23일부터 26일까지 6차례 예배에 참석한 123명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확진자 7명을 제외하고 2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무증상 등 특이사항이 없는 신도가 83명이고 발열 등 유증상자 7명은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신도 16명은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수원시는 전담팀을 구성해 신도들을 일대일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 김승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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