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9

이탈리아서 '교도소 면회 취소'에 폭동…확진자 7300명 넘어

등록 2020.03.09 21:31

수정 2020.03.09 21:43

[앵커]
이탈리아는 확진자만 7000여명에 사망자가 360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인데요. 박물관·영화관 등 대부분 시설이 문을 닫고, 교도소 면회도 금지됐는데... 재소자들이 이에 반발해 폭동을 일으켰습니다.

유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탈리아 밀라노의 상징 두오모 광장이 한산합니다. 콜로세움과 퀴리날레 궁전 등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제프리 번스타인 / 관광객
"실망했지만 왜 문을 닫는지 이해합니다. 어제 코로나19 때문에 닫을 거라고 들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1500명 가까이 늘어 7300명을 넘어섰습니다. 어제기준 우리나라보다 많은 숫자입니다. 사망자도 366명으로 늘어 중국 외 국가중 가장 많습니다.

안젤로 보렐리 / 코로나19 특별위원
"133명이 사망하면서 총 사망자 수는 366명이 됐습니다."

교도소 재소자들의 가족면회가 금지되자 곳곳에서 폭동이 일어났습니다. 모데나 교도소에서는 재소자 80명이 마당으로 나오면서 최소 1명이 숨지고 교도관 2명이 다쳤습니다.

영화관, 극장 등엔 폐쇄령이 내려졌습니다. 교황은 역사상 처음으로 주일 삼종기도회를 인터넷 생중계로 진행했습니다.

TV조선 유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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